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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양화가 예진 초대전 ‘비주얼 포트리’, 가평 다하랑서 4월 1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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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고 그림도 감상하고~’ 봄기운 물씬 풍기는 주말 외식나들이로 활력 재충전

예진 서양화가, 자연이 주는 평온과 치유의 가치 조명

가평출신 김경호 경기도 의원, 오프닝 축사에서 다하랑의 지역문화연계 상생노력 격려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프리미엄 멀티 다이닝 '다하랑'은 오는 4월 1일까지 2층 갤러리 ‘디오’에서 ‘비주얼 포트리(Visual Poetry)’를 주제로 한 인기 서양화가 예진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노래가 되고 시(詩)가 되어’ 부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2016 코리아 팝아트 어워드’ 크리에이티브상 수상은 물론 그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서양화가 예진(Yeahgean)의 색채감 풍부한 그림들이 소개된다.

 

작가의 작품에는 아름다운 소녀들과 숲 속, 신비로운 동물들, 물 속 인어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사는 숲과 물 속은 현실의 우리가 침범할 수 없는 신비하고도 순수한 공간이며 또 다른 세계를 말하기도 한다. 상상력을 담아 물과 바람과 공기, 천상을 우주적이며 무중력적인 공간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세상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예진 서양화가는 “작가로서 고독한 작업을 이어가면서 자연의 품에 안겨있는 상상을 통해 몽상 속 가장 이상적인 내 모습을 찾아 자화상으로 담아내곤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이 줄 수 있는 평온과 치유를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가평출신의 김경호 경기도 의원이 참석해 오랫동안 추구해온 문화예술 정책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가평 다하랑의 지역아티스트를 연계한 릴레이전시에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오는 4월 1일까지 다하랑 내 2층 갤러리 ‘디오’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하랑 식사 고객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다하랑은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과 양대창&숯불갈비 전문점 '이탄집'을 성공적으로 이끈 ㈜다름플러스가 탄생시킨 세 번째 브랜드이다. 식사와 갤러리가 공존하는 신개념 멀티 다이닝으로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최상급 돼지고기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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