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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0학년도 최우수 및 우수 강의교수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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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0학년도 최우수 및 우수 강의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최지은(음악학과)·김오연(건강과학과)·최재영(신소재공학과), 캐리어조셉앤드류(영어영문학과)·양원태(생명자원산업학과) 교수와 윤동일(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최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돼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노영진(국제무역학과)·김대환(경제학과)·안목련(식품영양학과)·박상원(수학과), 정현욱(경영학과)·김현모(기초교양대학) 교수, 염문정(한국어문학과) 강사 등은 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됐다. 이들 교수들에겐 각 5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지난해 1학년 피아노전공 앙상블 수업을 담당했던 최지은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보다 질 높은 강의로 학생들을 위로하고 더 깊은 학문을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음악실습을 온라인강의로 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으나 ZOOM과 영상통화, 음원제출과 피드백, 메신저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업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앞으로도 늘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인생에서 손꼽히는 강의를 했던 교수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 강의교수들은 강의 동영상을 녹화해 교수법 개선에 활용하고 워크숍에서 강의노하우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동아대는 전임교원과 전담전임교원, 비전임교원(강사 포함) 부문별로 강의평가 결과와 수업계획서 및 교과목 포트폴리오, 수상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강의교수와 우수 강의교수를 선정한다. 

 

또 공정한 선정을 위해 해당연도 매 학기 1개 이상의 학부 강좌 및 2개 학기 동안 4개 강좌 이상을 담당한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평가 참여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강좌와 실험실습교과목은 심사대상에서 제외(예체능 계열은 실험·실습·실기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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