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물

획기적 발전 기할 ‘공간정보산업진흥법’

URL복사
지난 10월 16일 국감으로 영일이 없는 국회에서 ‘공간정보산업진흥법’이라는 이색적인 타이틀의 법안의 공청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주최는 제안자인 송광호(宋光浩 66)한나라당 최고위원이며 후원은 국토연구원.
일반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공간정보산업’과 관련 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공간정보 관련 법제도는 아날로그 시대에 아날로그 정보를 대상으로 한 규정으로 공간정보 분야를 산업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개발과 공유의 관점보다는 규정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공간정보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관련산업이 외국에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중요성을 강조. 송 의원은 덧붙여 “최근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출발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이 위축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선될 때마다 파격적 요직 맡아
또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4년 남아시아 12개국에서 23만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사상 최악의 인도양 쓰나미같은 재난 재해에도 GPS등을 이용한 예보시스템과 국가공간정보가 제대로 갖추어졌더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도 축사를 통해 공청회를 주관한 송 의원에게 감사와 아울러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
송 의원은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5대,17대 낙선이라는 한 회씩 거르는 당선을 거치면서 파격적이라 할만한 요직을 맡고 있다. 16대 때에 재선의원으로 3선 이상급 몫이었던 국회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18대 때에는 여당의 최고위원의 요직을 맡고 있다.
순수한 열정과 격식에 매이지 않는 소탈한 뚝심으로 정평나 있어 16대 때에 임동원 통일원장관의 해임안이 상정되자 여당의원이었으면서 강력 찬성했고 또 국회가 공전되자 여야의 사무총장 원내총무를 윤리위에 제소해 화제를 모았다.
박근혜계이면서 행여 누 끼칠까 조심
18대 들어서서 그의 정론은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이봉화 보건복지부차관의 쌀소득 직불금 수령 논란에서는 “용퇴”할 것을 주장하는 가하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에 대한 법원의 유예판결에 대해 “판결은 법조항에 따르겠지만 국민이 생각하는 수준에 못 미칠 때에는 명판결이 될 수 없다”고 고언을 서슴치 않았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 “장기적으로 보면 재앙이 온다”고 잘라 말하는가 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충청도 홀대론’에 대해 “충청도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미흡한 것을 홀대론으로 채워서는 안된다”고 일침.
그런가하면 청주 국제공항에 원칙적인 반대론을 펴고 또 원주-제천간 복선 전철사업을 예쩡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 충청권의 유일한 대변인을 과시하고 있다.
박근혜계이면서 ‘박근혜계 송광호’라는 표현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자신의 소신발언이 자칫 박 전대표의 오더인양 오해를 받을까 염려해서 그런거지 속마음은 어디까지나 친 박근혜계라는것.
그는 항상 서민의 대변인임을 자신하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제천중·고졸, 성균관대 경제학과, ROTC3기, 제14·16·18대 국회의원, 국회윤리특위위원장, 건교·예결위원,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위원,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최고위원, 국회국토해양위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미 한인 구금 사태'·관세 협상 등 쟁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내란 종식'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드론 도발 등 외환죄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라며 "우리 당은 내란 청산 그리고 끊임없는 개혁,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와 대미 외교 및 한미 관세 협상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미관세 협상을 사실상 '외교 참사'로 보고 있고 지금도 손을 놓고 있다"며 "조지아주 구금 사태, 현 정부의 대북관, 군 내 무너지는 안보 관련 내용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또는 사법부 해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많다"며 "관세 문제, 미국과의 외교 문제도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명명

경제

더보기
"제조업·AI는 미래 경쟁력" 이노비즈협회, 옴부즈만과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최영호 부회장(㈜리스크제로 대표), 배민성 부회장(㈜지니테크 대표), 김종원 부회장(㈜네오피에스 대표), 박지환 이사(㈜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옴부즈만 측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사회

더보기
윤기섭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관리체계 개선 촉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8일(월)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조합의 요구와 서울시의 대응방향, 그리고 보조금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조합 측은 보조금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객관적인 운행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후 필요 시 보조금을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이후 재정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실제 회계 자료와 현장 상황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99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에서는 ‘형식적 흑자’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 재정뿐 아니라 자치구 재정(7.5%)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운행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보조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영 버스정책과장은 “현재 마을버스 조합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서울시가

문화

더보기
건축의 본질과 인간의 존중에 대해...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