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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오늘 토론, 文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 말씀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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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할 점 많아 어떤 부분 말할지 고민"

"국힘 후보들, 동료라는 생각 공유해야"

권은희 "2차 토론, 유권해석 결과에 달려"

"국정원 특별법, 필요에 따라 참여 결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금태섭 전 의원과의 TV토론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을 시민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문재인 정부 4년 평가와 대안'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는 데 대해 "지적할 점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떤 부분을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1차 토론을 진행한 데 대해선 "모든 후보들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료라는 생각을 항상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금 전 의원과의 2차 토론회가 무산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 "후보자 간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 결과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선관위 유권해석을 보면 헌법상 공정성과 룰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에, 유권해석을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후보자의 의무가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 관련 특별법 추진에 함께할 생각이 있느냔 질문엔 "민주당 정보위 간사로부터 관련 사안을 공유 받고 필요에 따라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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