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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NH농협은행 청도군 지부와 '행복바우처 카드'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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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에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이상 70세미만 여성에 한해서 발급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청도군이 지난 16일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처 확대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 및 지역농협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청도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을 자부담하면 12만 원을 군에서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지원 카드는 의료, 병원, 주류, 사행성 등 28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카드 발급을 위해 NH농협은행 군지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협에서도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여성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이나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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