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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218명, 41일만에 200명대…순천향대병원 2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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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는 2만6702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40명·경로조사 62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08명

 

[시사뉴스 항수분 기자] 16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8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670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 이상 나온 것은 1월 6일(298명) 이후 41일 만이다.

 

순천향대병원, 광진구 음식점, 구로구 체육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인 간 감염(확진자 접촉)이 101명에 달하고 있어 또 다시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80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0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감염경로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22명(누적 130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5명(누적 71명),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42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2명(누적 68명),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2명(누적 21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42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97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9517명)이다.

 

해외유입 8명(누적 87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1명(누적 845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1163명), 감염경로 조사 중 62명(누적 6213명)이 발생했다.

 

용산구에서는 구민 30명이 무더기로 양성판정됐다. 이중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6명은 감염경로 미상이고,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됐다. 나머지 15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구에서는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11명은 가족, 타지역 거주자, 관악구 거주자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에서는 구민 13명이 양성판정됐다. 이중 4명은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7명은 비동거가족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됐다. 1명은 직장 내 확진자 발생으로, 나머지 1명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노원구에서는 확진자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3명은 아직 역학조사 중이라 감염경로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6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구로구에서도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이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확진자의 가족,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마포구에서는 9명이 양성판정됐다. 이중 8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강동구에서도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이중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강동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우나 2곳의 검사진행상황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동역래미안24시사우나(천호대로 1095 지하 2층)에서는 총 233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양성 24명, 음성 209명이 나왔다. 강동구는 직원 11명을 자가격리 했고, 업소도 폐쇄조치했다. '한강허브사우나(올림픽로 664 지하2층)'에서는 총 127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양성 2명, 음성 125명이 나왔다. 해당 사우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자체 폐쇄하다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양천구에서는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중 6명은 동거인,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1명은 타구 기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은평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이중 5명은 은평구, 타시도 거주자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감염경로 조사중,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중랑구에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3명은 가족,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중랑구는 확진자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검사현황을 공개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송곡여자고등학교(양원역로 67)에서는 확진자가 지난 8~10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머물렀다. 구는 해당일자에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6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판정됐다.

 

중화초등학교(신내로7가길 22)에도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 방문했다. 이에 중랑구는 해당일자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26명을 선별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됐다.

 

서초구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명은 용산구 소재 순천향병원 방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이중 8명은 지인,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동작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중 8명은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 확인중이다.

 

서대문구와 도봉구에서도 각각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다만 두 자치구 모두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도봉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봉구 창1동 반햇닭에 1월31일~2월1일, 2월11일, 2월13~15일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 외에 영등포·강서구 각 7명, 강북구 6명, 금천·강남구 각 5명, 중구 4명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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