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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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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따라 공무원과 유관단체들이 4인이하로 참여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청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국회의원, 전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공무원과 유관단체들이 소규모 4인 이하로 분산해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시장 관계자는 “예년 같았으면 설 명절은 상인들이 가장 고대하는 대목인데,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군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장보기 행사를 해주심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번 신축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좋아져 서민의 주름살이 활짝 펴지기를 소망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는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이번 설 명절은 서민경제가 더욱 어렵지만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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