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노원, 도봉, 창동의 아파트의 노후화와 전세금인상으로 의정부 경기북부지역으로 부동산 이주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실거래 기준으로 의정부 북부, 녹양동, 양주, 옥정 등 신축발 매수가 증가세로 이루어져 구축의 동반상승 현상과 전세품귀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최근 미군부대 이전 호재와 을지대학병원 개원, CTX호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마무리 단계로 호재를 보고 있으며, 의정부 북부의 호재로 그간 소외됐던 지역의 가격반등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굿모닝공인중개사(대표 이지영) 측은 전했다.
최근 거래된 녹양가능 동원아파트는 34평형이 1억7500만 원의 매물이 거래돼 가성비 있는 일억 원 대 아파트매물로 더 관심을 받았던 녹양역세권 단지라고 한다.
중개사 측에 따르면 현재도 공시지가 일 억 미만의 아파트가 있어 서울의 실수요 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녹양역을 찾고 있다.
서울의 접근이 유리한 경기북부 지역 중 최근 신축인 녹양역 힐스테이트·이편한 세상이 녹양동의 대장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미군부대 철수와 을지병원개원으로 인한 호재와 지하철1호선 이주민들의 합세로 경기북부의 인구유입과 매수가 많아지며 강북지역의 25평 전세가격으로도 충분히 30평대를 매수해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중개사 관계자는 “그 동안 반등이 없었던 경기북부 지역 (녹양동외 다수지역)이 상승장 초입으로 보여 진다”며 “현재는 매물 잠김현상으로 매물이 부족해 매도자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