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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122명…운동시설·병원 등 감염고리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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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는 2만5145명으로 증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명 줄어

집단감염 25명·경로조사 39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56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6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14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5명(누적 15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3명(누적 20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2명(누적 78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자) 관련 2명(누적 50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28명), 도봉구 교회 관련 2명(누적 10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명(누적 82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9220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82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누적 877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1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누적 5824명)이 발생했다.

 

도봉구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감염 3명, 감염경로 미상 1명, 역학조사 중 5명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도 9명이다. 가족·지인감염 4명, 해외유입 1명,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은평구는 관내(7명)·동료(1명) 감염자 접촉으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대문구의 신규 확진자도 8명이다. 모두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송파구 역시 8명이 신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가족감염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

 

강남구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했다. 1200·1201번은 별 증상 없이, 1203번은 인후통 증상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202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204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가족으로 양성 판정으로 받았다.

 

관악구는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가족감염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 성동구에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감염 1명,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으로 분류됐다.

 

영등포·동작·양천·강동구 각각 4명, 동대문·구로·강서·금천·강북구 각각 3명, 중랑·광진구 각각 2명, 마포·서초구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는 이날 "1월31일 오전 8~9시 잠원동 양평신내서울해장국큰아들집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북구는 "1월27~30일, 2월2일 오전 5시~오후 6시 이모네김밥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진구는 1월27일~2월2일 화양동 '바라바라밤X쏠로포차' 방문자, 2월2일 오후 9시46분~2월3일 오후 2시 화양동 '호텔테마' 투숙객, 2월3일 오전 11시~11시30분 화양동 '영암식당' 이용자, 2월2~5일 중곡1동 '대청마루' 이용자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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