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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와 (주)티씨엠에스 하세 분리막 및 필름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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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소재인 티씨엠에스는 필름 연신이 가능한 클립을 생산및 개발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티씨엠에스와 하세 분리막 및 필름 연신 클립 공동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티씨엠에스는 경북 경산 소재의 BOPP, OPP, PET, PE 등 필름 연신이 가능한 클립을 생산 및 개발하는 업체이며,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대경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받아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이차전지용 분리막 필름 연신장치 기술을 중점으로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TP 철도부품연구팀은 ㈜티씨엠에스의 성장과 국산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소재산업 및 성형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분리막 및 필름 개발관련 부품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신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초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타 양측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하인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티씨엠에스가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특히 앞으로도 경북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지역기업을 위한 경북TP'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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