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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21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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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종목을 연계한 국제경기 브랜드화를 위해 경쟁력있는 대회를 지원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과 종목을 연계한 국제경기 브랜드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10억 원 미만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달 17일~지난 1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육상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엘리트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 엘리트 선수가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전용 앱을 통해 하프코스에 출전할 수 있으며, 기록은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또 마스터즈 종목은 오는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10㎞ 이상 달리기, 플로깅, 마스크 쓰GO 운동 홍보, 시민에게 웃음을 주는 캐릭터 달리기 등의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호강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O글로벌 서비스를 연계해 해외 참가자는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대회 참가 후 5년(2026년)이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대구공항, 동대구역, 대구관광정보센터 등에서 모바일 기록증을 제시하면 마라톤 기념 메달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 대회부터 세계육상연맹(IAAF)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2013년 처음으로 실버라벨 인정을 받은 이래, 2020년까지 8년 연속 실버라벨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언택트레이스 대회가 세계적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 특히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이 필요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대회개최로 K방역 선도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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