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30일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특히 불이 난 곳에 적재된 농사용 비닐 등 폐기물이 불길을 키우면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원인 모를 화재로 관할 소방서에서 중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지만 오후 6시 30분 현재까지 8시간째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점이 함박산과 인접하고 있어 자칫 대형산불로 번질까 우려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