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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2020년까지 경제공동체
추진”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16∼17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의에서 물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금까지도 역내 이동을 완전 자유화하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를 2020년을 목표로 설립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또 역내 통합에서 앞서고 있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시킨 광역 자유경제권도 추진한다.

성명 안에 따르면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EC를 향한 경제통합을 가능한 빨리 다음 단계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합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중일이 포함된 `아세안+3’을 통해 “동아시아 자유무역권 구축을 비롯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공동 성명에 명기된다.

AEC 구상은 지난 해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부상했다. 아세안은 현재 2015년까지 역내 관세를 제로로 하는 아세안 자유무역지역(AFTA)을
추진중이나 AEC는 사람, 자금의 자유화까지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주관측위성 갤렉스, 우주탐사활동 착수


연세대학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 제작한 우주관측 위성 `갤렉스(Galaxy Evolution Explorer)’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갤렉스는 지난 4월28일 궤도에 올려진 뒤 한 달간의 시험운영과 기기 점검을 완료하고 최근 자체 촬영한 우주 자외선 영상을 처음으로
지상에 송출됐다.

갤렉스가 보내온 영상들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600배 넓은 시야로 우주를 관측한 것으로 1,500여개의 은하들이 방출하는 자외선 모습과 규모가
작은 여러 개의 은하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합병, 큰 은하를 형성하는 모습 등을 담고있다.

갤렉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자외선 우주탐사 작업을 수행하면서 은하의 자외선연령 측정 등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송출하게된다. 갤렉스가
보내는 영상 자료들은 우주의 나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연구 등에 활용된다.




1급 시각장애인 TV 프로그램 진행


1급 시각장애인이 국내 지상파 방송 처음으로 TV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화제다. 1급 시각장애인 심준구씨는
코미디언 김혜영과 iTV ‘사랑의 릴레이 - 함께 하는 세상’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범한 월급쟁이를 비롯한 노점상 아줌마 등 보통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 하는 모습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 당당한 사회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력이 떨어져 현재는 앞에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정도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을 전담하는 회사의 기획실장으로 일하는 그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컴퓨터속기 분야 전국대회 금상을 타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올해의 장애극복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암기력이 뛰어난 그는 대본을 모두 외워 방송을 진행한다.




인류 파멸 확률 50대 50으로 높아져


인류가
파국을 맞을 확률이 50대 50으로 높아졌다고 영국의 저명 천문학자가 주장했다. 영국 왕립학술원 명예회원인 마틴 리스 교수(60 캠브리지
대학)는 신간 ‘인류 최후의 시간’에서 종말론은 문명이 시작되면서부터 등장했지만 과학의 비약적 발전으로 파멸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리스 교수는 100년 전만 해도 파멸의 확률은 20%에 불과했지만 과학이 예측 불가능한 속도로 발전함으로써 핵테러와 바이러스, 악성 기계,
유전자 조작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실수, 혹은 악의를 품은 개인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2020년에는 바이오테러는 물론 인간의 실수에 의한 이른바 바이오에러(bioerror)로 100만명이 사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리스 교수는 초신성의 폭발, 소행성의 지구 충돌과 같은 엄청난 자연 재난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만 더 가공스러운 것은
아마도 인간에 의한 재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담배대용품이 건강에 더
해로워


금연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담배대용품이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분이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런 담배대용품이 신문·TV
등에서 마치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는 것.

대통령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10일 ‘담배사업법 중 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 의결 결과를 발표하고 담배대용품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규개위는 “시판되는 담배대용품 중 약효가 검증 안 된 일부 상품의 연기 성분을 검사한 결과 타르 또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분이 일반 담배보다
높게 측정됐다”며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마치 무해한 것처럼 고가에 팔리고 있어 규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개위는 내년부터 모든 담배대용품에 대해 사업자 자율로 담배사업법 또는 약사법의 적용을 받도록 선택하도록 했다.

규개위 관계자는 “담배사업법은 상품의 판매·광고 등에 제한을, 약사법은 상품의 약효에 대해 사전 검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자 절반이상 미취업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올해 대학 졸업자중 절반 이상이 취업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스카우트가 4년제 대학 졸업자 2,688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가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의 59%, 여성 구직자의 52%가 취업하지 못해 여성보다 남성 구직자의 취업률이 오히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졸업생의 취업률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공계열’(48%), ‘자연과학계열’(43%) ‘인문계열’(41%)
‘사회과학계열’(37%) ‘예체능계열’(3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생이 48.5%의 취업률을 나타낸 반면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39.1%로 9.4% 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유승준 입국금지는 인권침해?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된 진정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지난 2일 “피진정인인 법무부와 최근 법무부에 ‘입국금지 해제불가’ 입장을 전달한 병무청에 대해 법률검토 차원에서 각각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는데, 이 관계자는 법률검토와 관련 진정내용이 인권위법에 따라 다룰 수 있는 사안인지와 출입국관리법상
유씨에 대한 입국거부 조치의 정당성 여부에 대해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의 팬으로 알려진 진정인은 지난해 12월 ‘유승준의 입국금지는 부당하다’며 진정을 냈고, 모음반업체의 대표 이모씨도 지난 5월19일
역시 같은 내용으로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내면서 최근 인권위 게시판에는 둘의 진정제기를 비난하는 수천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유승준씨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탄원서가 중앙일보 인터넷신문 조인스 닷컴 온오프방에 공개되면서 유씨의 입국에 대한 찬, 반 논쟁이 연일
뜨거워지자, KBS와 조인스닷컴은 유승준씨의 입국 찬성, 반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KBS는 전체(17,000여 표)의 90% 이상이 입국을 반대한다는 쪽이었고, 조인스닷컴은 반대가 74%, 찬성이 25%
압도적으로 ‘반대’의견이 많았다. 입국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

또 입국 금지 조치에는 다분히 감정적인 면이 반영된 듯하다”고 말했으나, 대부분 입국이 가능할지라도 연예활동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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