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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가칭)수성행복드림 센터 건립,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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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공간,구조및 평면 계획을 분석하여 배치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대학교 총장, 총괄·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공간, 구조 및 평면계획을 분석하고 최적의 시설안을 배치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가칭)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261억원을 투입한다. 수성대학교 부지 내에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6,491㎡ 규모로 장애인형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특화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다울 건축사사무소는 (가칭)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지역주민과 수성대학교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물 디자인은 수성구만의 가치관을 담은 철학적인 지향성을 가져야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는 등 공공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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