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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정착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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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파쇄한후 녹여 원료를 만들어 다시 제품으로 승화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일 달서구 소재 공동주택을 방문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배출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파쇄한 후 녹여 원료(칩)를 만들고 이를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데,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의류 원료 등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플라스틱 등 수입대체 효과도 높아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환경청은 1월 중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마대 설치여부 및 수거체계 등 현장 상황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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