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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저 -24도' 북극한파 계속…일요일 다소 꺽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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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 속 토요일 -20도 안팎 한파 
일요일부터 오늘보다 기온 4~6도 올라 
서해안 일부 최대 8㎝ 눈, 제주는 15㎝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토요일인 9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북극 추위'가 계속되고 서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인 10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날보다 4~6도 오르면서 '극한 추위'가 다소 꺾이겠다.

 

다만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중부지방 등에서 -10도 이하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13~14일 사이에는 평년(아침 기온 -9~0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추위는 계속되겠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충남북부내륙에도 밤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 오후에는 전라서해안에 한때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10일까지 5~15㎝,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3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과 서해5도는 10일까지 3~8㎝, 충남서해안과 전남권서부에는 1~5㎝, 충남북부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인도나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6도, 낮 최고기온은 -8~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22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0도, 제주 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16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3도 등으로 관측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10~15m 수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안, 강원산지 등에도 초속 7~13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도 발효됐다.

 

미세먼지는 전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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