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회복·통합·도약의 새해…코로나로 韓 재발견"

URL복사

 

화상 신년인사회…"K방역 성과 퇴색 않을 것"

"성과 함께 긍정할 때 통합 사회로 나아갈 것"

"방역·백신·치료제로 반드시 소중한 일상 회복"

"한국판 뉴딜 본격적 실행…선도국가로 도약"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특히 '마음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돼 준 한해이기도 하다"며 "불편을 견디며 상생의 힘을 발휘한 국민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새해를 회복과 통합, 도약의 해로 명명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의 해"라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 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 코로나 격차도 줄이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며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긍정하고 자부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새해는 도약의 해"라며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다. 우리는 결코 이류가 아니었고, 영원한 2등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K-방역과 빠른 경제회복 등 성과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또한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으로 희망으로 지켜냈다"며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