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DGB대구은행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서 종합등급 양호로 평가 인정

URL복사

은행,생보,손보 등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 점검해서 평가해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양호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은행, 생보, 손보 등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 점검해 평가한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이 종합등급 양호 평가를 받았다.


총 10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계량평가 5개 부문 중에서는 우수등급 1개와 양호등급 4개를, 비계량평가 5개 부문은 양호 3개와 보통 2개를 받아 소비자보호 체계와 조직, 제도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소비자보호 경영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양호한 수준의 소비자보호를 달성한 은행으로 평가됐다.
차별화된 소비자보호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는 자체 목표 아래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특히 은행내 소비자보호 최고의사결정기구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내실화에 힘쓰는 한편, 민원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각종 소비자보호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또 금융상품·서비스 출시 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사전협의 제도의 실질적 운영, 금융취약계층의 은행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전 영업점 '행복나눔 동행' 전담창구 운영, 지역 유관기관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고객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언택트 시대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고객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점을 불만스럽게 여기는지' 알아내고 문제점 들을 즉각 개선함으로써 소비자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