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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강은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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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유와 평화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를 맞아 희망과 행복이 가정, 학교, 지역 곳곳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신 교육가족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상초유의 원격수업에도 선생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에게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이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그 변화는 너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우리교육청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더 촘촘히 준비하고 다지는 기회로 만들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실이든 가정이든 언제 어디서나 개별화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위드코로나 시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모든 아이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개별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새롭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둘째,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심리·정서 함양을 위한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저와 우리 교직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대구교육의 대전환 기회로 삼아 학생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개별화교육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극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코로나 백신과 함께 새로운 봄날이 또 찾아오고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중심에 대구교육이 서 있기를 희망하며,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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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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