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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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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서민금융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활성화에 이바지해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금융 시상에서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서민금융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금번 시상은 서민·중소기업 지원 및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분야에 힘쓴 우수기관 및 업무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6개 기관, 개인 11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지난 6월 비대면 자동심사 서민대출상품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을 출시해 약 1,300억 원을 지원(2020년12월28일 기준)하는 등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품 출시 외에도 올해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에 주력을 기울여 기존 12개 수준으로 운영되던 영업점 내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금년도부터 전체 개인영업점(162개)으로 확대운영하면서 비대면과 대면 채널 모두에서 대출수요 고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2016년 최우수기관 선정 이후 약 4년만의 쾌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서민고객의 동반자로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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