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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ㆍ투명성 강화된 파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메트로 스카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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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마음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다 청약에 당첨 가능한 가점 커트 라인도 확 올라가서다. 이에 따라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진 일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청약가점)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가점이 필요없는 데다 공급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아 내집 마련이 매우 쉽다는 점이다. 경기권에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정부의 잇단 관련 법 개정으로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도 몰라보게 강화된 것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다. 여기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공급가가 주변보다 훨씬 낮은 만큼 주변 개발호재가 많은 곳을 골라 선택만 잘 하면 ‘로또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에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바로 평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추진하고 있는 '메트로 스카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고층 복합단지로 전체 560가구(예정) 규모로, 전 가구가 소형 설계가 적용됐다.

 

메트로 스카이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가가 3.3㎡당 600만원대로 파주시 전체 매매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273만원(3.3㎡당 902만원)으로 메트로 스카이보다 비싸다. 메트로 스카이의 공급가는 또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246만7400원, 7월 기준)보다도 훨씬 싸다.

 

주변에 초대형 교통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점도 파주 메트로 스카이의 또다른장점이다. 우선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11월 7일 완전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는 지금까지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왔던 파주 문산 일대가 꼽힌다. 고속도로가 없던 곳에 고속도로가 뚫린 것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문산지역 부동산 시장도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에 이어 일산 킨텍스와 강남 삼성역을 20여분 만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특히 GTX-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파주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GTX-A노선을 문산까지 연장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어 GTX-A노선 건설효과는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10년 넘게 끌어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철도분야 민간제안 민간투자사업 확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도 호재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현대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파주는 개성공간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데다 다른 접경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남북이 본격적인 화해시대에 접어들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꼽히는 곳이다.

 

때문에 파주는 투자자들로부터 통일까지 내다보는 인 호흡과 안목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를 분양 받아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세를 놓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장기 적금에 가입하는 셈치고 투자한다면 큰 낭패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변에 개발호재는 많지만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메트로 스카이의 공급가는 3.3㎡당 600만원대로 파주시 전체 매매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273만원(3.3㎡당 902만원)으로 메트로 스카이보다 비싸다. 메트로 스카이의 공급가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246만7400원, 7월 기준)보다도 훨씬 싸다.

 

직주근접 단지로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점도 메트로 스카이의 또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8㎞ 이내에 선유·당동·월롱 등 8개 산업단지가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불과 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 또한 편리하다.

 

메트로 스카이 문산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가 있다.

 

메트로 스카이는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나머지 세대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3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4차 모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4차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최근 많이 오른 점을 감안해 공급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관계자는 "특히 메트로 스카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GTX-A노선 주변에 들어서는 데다, 비규제지역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에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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