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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토문화전시관 개관식 개최...대풍헌 역사적 의미 되새기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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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2일 수토문화전시관에서 지역기관단체장과 기성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총사업비 96억원으로, 주차장 조성, 전망대 설치, 전시관 건립, 쉼터조성, 주변정비사업 등이 진행됐다.

 

수토문화전시관은 기성면 구산리 202번지에 위치, 경북 기념물 제165호‘울진 대풍헌(蔚珍 待風軒)’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 건축됐다.

 

문화재와 어울리게 전통양식으로 지상 1층의 정면 6칸, 측면 4칸 규모로 一자형 한식목구조 겹처마 팔각기와집(연면적 237.6㎡)양식의 건축물로 2017년 7월 시작, 2019년 7월 전시관 건립 후 올해 12월 주변정비 등 최종사업을 완료했다.

 

전시관이 위치한 대풍헌은 울릉도(독도)를 수색하기 위해 가는 수토사(搜討使)가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장소로 군은 2010년 해체해 복원했다.

 

또 이곳에서 삼척 진장과 월송 만호가 2~3년에 한 번씩 울릉도를 수토할 때 구산항에서 출발한다는 것과 수토관 일행의 접대를 위해 각종 경비를 전담했던 구산동민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책에 대해 내용이 있는 완문(完文)과 수토절목(搜討節目)이 발견돼 경북 문화재자료 제511호 ‘울진 대풍헌 소장 문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수토문화전시관은 이러한 역사적 내용을 전시함으로써 수토문화의 이해를 돕고 그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찬걸 군수는 “조선시대 울릉도를 순찰하던 수토사가 머문 장소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큰 곳에 수토문화전시관을 지어 전 국민에게 수토 역사를 알림으로써 우리나라 독도의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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