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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수출 일등공신 ‘코로나 항원진단키트’…K방역 위상,15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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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공급계약…독점 공급 체결

GC녹십자엠에스, 헝가리 수출 계약

휴메딕스, 러시아 누적 주문 100만개 돌파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졌다.

 

국내 제약 업계인 셀트리온과 GC녹십자엠에스, 휴메딕스는 글로벌계약 체결로 수출이 지속 늘어나는 전망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를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제품명은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로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했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에 맞춰 미국시장 독점 유통권 확보 후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 진단한다.

 

무엇보다 추가 진단장비 없이 진단 후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초기 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민감도·특이도 모두 정확성을 보였다.

 

임상결과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 94.3%를 나타냈고 특이도는 100%를 기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부문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광일과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모두 헝가리에 공급되며 연내 첫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개월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시장 수출이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6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

 

휴메딕스는 지난 11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EUA를 받았으며 승인 직후 초도 수출 물량 10만개를 출하, 한달여만에 누적 주문 초도 물량의 10배인 100만개를 돌파했다.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휴메딕스는 지난 6월 해외공동판권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별도의 장비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휴메딕스는 이탈리아, 프랑스, 콜롬비아 등에 코로나19 항원∙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유럽, 멕시코, 남아공 등 20여개국에서도 항원∙항체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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