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⑩】 인네이처㈜

URL복사

단열필름기술 비닐하우스 농업정책 방향 같아 급성장 예상

태양열 조절 기술, 에너지 절감 필름과 솔루션 제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인네이처는 핵심인력을 영입해 2019년 법인을 설립했다. 나노 세라믹 입자를 친환경 첨가제에 분산시켜 PVC 레진과 함께 필름화해 고내구성의 투명 윈도우필름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고 창업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인네이처는 ‘人사람 인-NATURE’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기업’이란 뜻이다. 주요 실적 중 하나로 모빌리티 · 반도체 · 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인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에서 회사가 ‘스타트업 플러스’ 3기 기업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 공모전은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서 상금 1천만원과 지술지원 이외에도 사업화에 필요한 것을 돕게 된다.


이 밖에 농식품 벤처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지원과제 선정,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다양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템에 대한 소개를 구체적으로 한다면.


인네이처는 투명 열차단 재료 및 분산기술, 투명 열가소성 필름 가공 기술, 열차단조절 변색 필름 제작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인네이처의 열차단 필름은 점착제 없이 자점착으로 부착되어 가정이나 산업용 건물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재료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적용해 1차 개발품을 생산하여 에너지 절감효과와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단열 필름 기술이 적용된 비닐하우스는 농업의 국가 정책 방향과 같아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 일신화학과 협업으로 전기 사용 없이 외부 기온에 따라 적외선 차단율이 변화하는 다이나믹 필름을 개발 중에 있다.
인네이처의 모든 아이템은 온난화되고 있는 기후에 대응한 필름으로 건물, 자동차용 유리창과 농업용 플라스틱 온실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제부터 충남대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이 되었나.


2019년 8월에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입주를 했다. 2019년 4월에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5기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3개월간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인 로우파트너스를 통해 다양한 창업관련 교육을 받은 후에 법인으로 창업 결심을 했다.


사업을 하던 지인 추천으로 충남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충남대에 입주하고 싶던 찰나에 충남대 신규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것이 좋은 계기와 기회가 되었다.

 

 

산학협력기업이 된 후 변화, 좋은 점은.


회사는 24시간 회의실 및 샤워실, 주차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 심천 전시회를 함께 참여해 통역 지원도 해주어 필름 제품으로 해외 첫 판매 성과도 이루어 내게 되었다. 사업 시작한 첫해에 흑자를 내는 성과도 이루었다.


또한 충남대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4개월간 이어진 인턴사원의 지원으로 온라인 판매망 구축, 개발제품의 개발업무 병행 등 탁월한 성과들도 이루어 냈다. 내년에도 계속 근무 희망이 있기에 채용 계약도 마무리한 상태다.

 

 

 

산학협력 관련사업 및 산단에 바라는 점은.


정부출연 연구소와 기업 간의 협업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교수와 기술 분야에 대한 조언과 협업을 절실히 요청한다.
산학협력은 기업과 학교가 동반성장하고 기업의 기술력을 빠르게 높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입주 초부터 담당 교수를 연결해 더욱 쉽게 해결점이 찾아졌으면 좋을 것 같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