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현대건설이 한남동 3구역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이미 한남 3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었지만 본계약 체결은 아직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지난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조합과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건설과 조합이 약 5개월간의 계약 협의를 통해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그 결과 지난 10일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로 본 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경우, 2021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사업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남뉴타운 퍼스트부동산 최지은 대표는 “이번 본계약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한남 3구역이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