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⑧】 ㈜진주물산

URL복사

두원공대 기초연구 바탕 다양한 제품개발
“고가첨단 장비 활용 더욱 확대 희망”

 

고품질 식품 소재…철저한 품질관리

‘국민건강 지킴이’ 자부심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차가운 날씨 속 한 모금 들이켜는 라면 국물은 진미다. 오죽하면 편의점에서 ‘라면맛 차(茶)’를 따로 팔까 생각이 들 만큼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물은 친숙한 음식이다. 
1991년 창업한 경기도 안성의 진주물산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을 국내 유수 라면기업에 공급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회사소개를 하면.

 

진주물산은 1991년 창업 후 ‘고품질 식품 소재 개발과 식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흔히 꼽는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자부심으로 우리 제품이 국민건강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해온 결과로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2015년 영국 HACCP 인증 ▲2018년 국내 HACCP 및 HALAL 인증을 받았다. 생산품목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으로 국내 인스턴트 라면 제조사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은 물론 해외 시장과 거래하고 있다.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재료에서 생산까지 각 공정에 온 힘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품질이 향상된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언제부터 두원공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두원공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역할 ▲독일의 산학협력 모델 ▲글로벌 B2B ▲B2C 활용전략과 뉴-뉴트럴 시대 성공기업의 조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대표에서 전직원까지 이제는 나아가 기업 자체도 배워야 한다. 지금의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R&D도 결국은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산학협력 자체가 배움이라는 생각에 두원공대와 협력하게 되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앞서 말했듯 배움이다. 지식기반산업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흐름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기초연구와 연계해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의 현장경험과 소비자 데이터에 교수진과 학생들의 논리적이면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결합한다. 우리 회사의 노하우에 다른 업종의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힘든 제약을 산학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논문과 기술 접목을 통해 빠르게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었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 제공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첨단장비 제공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이런 장비 구매가 힘든  기업들을 위해 공용장비 종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업종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함께 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

 

대표 경영철학은?


식품산업의 핵심은 안전성과 도덕성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진주물산은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구나’하는 신뢰를 받아야 한다. 


우리 회사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내세우는 이유다. 경영철학이라는 거창한 단어 이전에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으로 언제나 ‘안전성과 도덕성’을 꼽는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구성원들의 노력 외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자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 적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분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강소기업 진주물산으로 성장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