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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롯 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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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대학원위원회, 23일께 학위 취소 여부 판단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조선대학교가 트롯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보고서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에게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 제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학원위원회의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오는 23일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논문 표절로 결론이 내려지면 홍진영의 석사 학위는 취소된다. 석사 학위가 있어야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만큼,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대학원위원회가 별도로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선대는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을 근절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강화 방안 마련에도 주력키로 했다.

 

한편 홍진영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표절은 아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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