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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화…전세, 매매 동반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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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임대차 3법 이후 전세물량 부족 및 시세 상승으로 전세난이 장기화 되면서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집 마련을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상승폭인 0.23%보다 0.01%p 증가한 수치다. 서울은 0.03% 올라 전국 대비 상승폭이 더 큰 것은 물론 전주대비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 측은 종부세 부과와 신용대출 DSR 강화방안 등에 따른 영향으로 고가 단지 위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발표는 임대차3법 개정 여파로 전셋값이 단기 급등하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서울이나 과천처럼 아파트값이 비싸지 않은 지역의 경우, 전세난 심화에 따라 매수세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전세난으로 인해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매매가 또한 따라 오르는 악순환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고분양가 관리지역 등 규제로 인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만큼 청약시장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분양가가 주변 매매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단지들이 공급됐거나,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면 발빠르게 나설 필요가 있다.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화지구 일원에 짓는 '봉담자이 라피네'는 소비자 선호도 수위권을 다투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합리적 분양가 책정이 예상돼 지역 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용면적 59㎡~109㎡,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봉담자이 라피네는 우수한 입지와 사통팔달 탁 트인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 오가기가 편리한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봉담읍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의 출발점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요지 중 한 곳이다.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 검색 시, 이마트 화성봉담점에서 서울 강남구 양재역까지 예상 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로 산출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용인-서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으로의 환승체계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에 어려움이 없다.

 

대중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동화지구 인근은 먼저 들어선 아파트 단지로 인해 주거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개통된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고색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오갈 수 있다. 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 중이고 수원역(GTX-C노선예정) 및 호매실역(신분당선 계획 중/광교-호매실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개발계획이 거론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도 봉담자이 라피네의 주요 경쟁력 중 하나다.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나 고분양가관리 등의 규제로 묶여 있어 분양가 책정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화성시 역시 마찬가지 사정이어서 인근 매매시세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같은 화성시 내 남양뉴타운에서 분양에 나섰던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경우, 3.3㎡당 1020만원 대의 분양가를 바탕으로 완판단지 반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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