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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코로나19에 공기 청정 가능한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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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한 곳일수록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공기 청정’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진이 초미세먼지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학계 최초로 증명했다. 이 연구는 초미세먼지와 코로나19와의 상관관계를 실험용 폐 세포를 이용해 증명한 첫 논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미세먼지 방어를 위해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추거나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한 녹색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 역시 입주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기 청정 시스템 도입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수종을 조경에 포함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공급된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최고 52.32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단지의 경우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을 갖춰 분양 당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또한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도 지난 10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잔여 48세대 모집에 297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산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가 분양된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는 지하 1층 ~ 지상 15~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는 양상이다. ▲59㎡ 223가구 ▲74㎡ 176가구 ▲84㎡ 19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자랑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지어진다. 금산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2월 분양된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461가구)과 더불어 금산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만의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아울러 내부 구조변경이 자유롭고, 수납효율을 극대화해 예비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59㎡와 74㎡ 타입에는 금산 최초의 4Bay 평면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 및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생활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시설 도입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실내골프연습장은 금산 최초로 도입되는 커뮤니티 시설이어서 벌써부터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진악로를 통해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IC 접근이 용이하다. 이밖에도 전남 완도에서 출발해 금산군까지 이어지는 13번 국도, 경남 거창군에서 파주까지 뻗어있는 37번 국도가 가깝고, 충남 서천에서 출발해 경북 경주시로 향하는 68번 지방도 진입이 자유로워 전국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금산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 이내, 자가용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주택전시관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마련된다. 다만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비수도권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접어든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방문 예약을 마친 소비자들에 한해 소수 그룹투어 형태로 주택전시관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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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