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치원을 포함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그동안 원격수업 전환에서 제외했던 ▲60명 이하 유치원 ▲초·중·고 300명 내외 소규모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 등을 모두 포함하는 조치를 취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원격수업 전환과 동시에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긴급돌봄을 운영하며, 가정 돌봄이 어려운 긴급돌봄 참여자에게는 기존 학교급식을 그대로 제공한다.
모든 학교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더라도 7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교직원 복무 기준에는 변화가 없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청과 긴밀히 논의해 도내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며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막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