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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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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  우리나라 B형간염 보유자가 150만명이고 그중 정기검진 받는 분이 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환우들이 항바이러스제 복용 타이밍을 놓치고 있습니다.

 

2007년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바라쿠르드가 2012년 비리어드가 나오면서 B형간염 보유자들에게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장기 복용하여도 내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 후 베믈리디가 출시 되면서 더 이상 간경변으로 사망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간암을 어떻게 하면 예방하고 발병을 줄일수 있는 가가 중요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기준은 너무 높습니다. 그나마 2018년 개정된 간수치 80에서 ALT수치 남자 34, 여자 30으로 개정 하였는데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적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B형간염 임산부가 임신중에 비리어드 복용하면 수직감염 예방된다고 가이드라인에 명시되어 있으나 정작 급여 처방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간암치료 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 DNA수치가 음성이어도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장 한다고 명시 되어 있으나 급여로 처방 안 되고 있습니다.

 

B형간염 자연경과 중에 재양전 되거나 면역제거기때 간염을 심하게 앓았으면 간수치가 안 올라가는 등 무수한 예외사항이 있는데도 획일적인 급여처방 기준을 적용해서 급여기준 기다리다가 간경변 간암 발병 후 뒤늦게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 타이밍(항바이러스제 복용)을 놓쳤거나 예방적인 차원에서 본인이 비급여로 복용하겠다고 하여도 의사들의 고정 관념에 의한 사고 방식으로 괜찮다고 합니다.

 

최근에 나온 베믈리디는 기존에 나온 항바이러스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약인데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교체처방이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교체 처방이 안 되고 있습니다.

B형간염은 아직 완치제가 없으나 복용중에는 완치의 효과를 볼수 있고 복용하여 DNA바이러스 증식을 억제 하면 간암 발병율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발표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이드라인에 의한 획일적인 처방기준을 벗어나서 좀더 예방적인 차원에서 처방을 하여 주기 바랍니다.

증상이 있어서 진단 받으면 간암 3기 이상 입니다. 이제는 간학회나 간전문의들이 항바이러스제를 치료 개념에서 고혈압 약 같이 간암 예방적 차원에서 본인이 원하면 처방해 줄 수 있도록 하여 주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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