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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원글로벌 대표 김호성, 흡습제 1886억 달러 시장 제패 위한 기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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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흡습제에 대한 시장은 무려 1886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원글로벌이 수분흡착봉투와 수분흡착시트를 개발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뉴원글로벌은 첨단산업이나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흡습 필름과 봉투, 시트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실리카겔 건조제가 RH10~15%까지 수분을 흡습하는 데 반해 뉴원글로벌 제품은 절대건조 상태인 RH 0%까지 흡착한다.

 

타제품에 비해서 수분을 흡착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보인다. 또한 고온 상태에서도 한 번 흡착한 수분을 외부로 반출하지 않아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런만큼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이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김호성 뉴원글로벌 대표는 “24년간 설비 제조 현장에 있다 보니 건조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개발 노력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지인의 도움과 정부 사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결과다. 또한 고려대학교 창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1차 사업화에 성공한 상태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바이오뿐만 아니라 산업재, 식품, 군수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다 보면 길이 통하는 것 같다”며 “현재까지 비슷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일본에 밀집돼 있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력과 관련해서는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타제품과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수분 흡착이 탁월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향후 양산 제품의 최종 품질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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