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용산구 한남뉴타운 중 한남3구역이 시공사가 현대건설로 선정된 이후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남3구역은 지난 6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현대건설이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12.16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지역 내 15억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으며, 위 사항은 재개발 사업장 이주비 대출에도 적용된다.
이에 현대건설에서는 이주비 대출 법적 한도만으로는 신속한 이주비가 불가하다고 판단하며 이주비 대출 규제와 관련해 공약을 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측은 “한남3구역 조합원들에게 이주비 직접대여를 약속한다”며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추가 이주비 조달이 시공사 자체자금을 통한 직접대여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남뉴타운 퍼스트부동산 관계자는 “한남3구역의 조합원들은 이 같은 현대건설의 공약이 있어 보다 수월하게 이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최고급 문화공간을 담은 청정한 한남숲과 더불어 최적의 조망포인트를 고려한 뷰 라운지 등으로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