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주민의 별별 이야기를 듣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온라인 정책토론회 개최

URL복사

구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첫걸음, 지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27일(금) 오후 4시 30분,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온라인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관악문화재단과 조례를 발의한 관악구 보건복지위원회 왕정순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남현동예술인마을관광사업추진단, 관악구문화예술협동조합 등 10여 개의 관악구 지역예술인단체와 지역 언론사의 후원, 관악구 활동 예술가와 구민들의 참여로 진행되어, 지역중심·시민 주도형 문화예술정책을 지원하고 시행하고자 노력하는 재단과 관악구민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 토론회를 통해 재단은 문화도시가 관악구민 모두에게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론화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부터 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창의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출발하는 문화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단순 시혜성 문화예술이 아닌 구민 주도형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수요와 관악구의 찬란한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협력적 거버넌스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중심·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간담회 등을 가져왔다.

 

토론회는 총 2부로 나뉘어 문화도시 조례 제정을 주제로 문화도시 관악이 가져야 할 미션과 비전, 주민 참여구조 등에 대해 문화예술 전문가, 지역청년 활동가, 예술인단체 대표 등이 함께 현장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문화도시 관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구의회에서 기대하는 문화도시 관악(왕정순 의원)’‘이제는 문화도시 관악이다(한경원 관악구 혁신정책연구단장)’에 대해 발제하고,

 

2부는 좌장을 맡은 이한호 대표(쥬스컴퍼니)의 사회로 청년예술가와 지역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7명의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2021년 문화도시 관악’에 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한경원 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문화도시정책 추진현황을 들어관악구가 제4차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굿거버넌스(협치), ▲굿타이밍(적시성), ▲굿콘텐츠(지역성, 차별성)을 꼽았다.

 

또한 차민태 대표이사는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단절된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문화를 통한 공감과 연결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악만의 색으로 문화도시를 정의하고 그 속에서 관악구의 이웃들이 함께하는 찬란한 문화공동체를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구 문화정책과 문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온라인 Zoom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질문 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재단 SNS 채널 또는 기획조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