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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교도소 수형자 확진 '국내2번째'..경로불명에 확산되면 어쩌나[코로나19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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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엔 문제 없어..감염 경위 조사 중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광주교도소 수형자(受刑者)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교도소 내 확산 우려가 높다.

 

23일 교정당국과 광주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 광주교도소 수형자 50대 남성 ㄱ씨(광주 615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광주시와 교정당국은 현재 ㄱ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교도소 내 폐쇄회로TV 영상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ㄱ씨가 기존 감염자인 교도소 직원 ㄴ씨(광주 607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접촉 장소나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정당국은 두 사람이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만났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교정당국은 폐쇄회로TV 확인 결과 ㄱ, ㄴ씨 모두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ㄱ씨는 교도소 내 독립시설에 따로 격리돼있다. 같은 방에서 생활했던 다른 수형자 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도소는 ㄱ씨와 직·간접적인 접촉이 의심되는 수형자, 직원들은 모두 격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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