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콘서트 취소..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이 원인[공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그룹 노을이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를 취소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었던 (경기) 고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간 거리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수도권 지역(고양시 포함)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1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한 모든 관객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노을은 21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열 예정이었다. 노을 콘서트 취소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관객 100명 제한은 대중음악 공연에만 적용된다. 순수예술 공연이나 뮤지컬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