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하동 심각 어떻기에 '거리두기 2단계'..계절바뀌자 신규 300대[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13명..8월 이후 첫 300명대

지역발생 245명, 해외유입 68명

수도권 181명..서울 91명·경기 81명·인천 9명

비수도권도 64명..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사망자도 2명 늘어 496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245명인데 이 중 181명은 수도권에서만 나왔다. 수도권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에선 91명의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는 19일 0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9311명이다. 지난 17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313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8월 29일 집계된 323명 이후 81일 만에 처음이다.

 

 

최근 전국 하루 환자 수(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의 합)가 200명대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4일(205명)부터다. 15일 208명, 16일 222명, 17일 230명, 18일 313명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은 245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코로나19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과 광주, 경남 각각 9명, 충남 6명, 부산과 강원 각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181명으로 전날인 지난 17일(137명)보다 44명 더 많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7명 늘어 67명이다. 사망자도 2명 증가해 누적 496명이며 치명률은 1.69%다.

 

 

지난 7일부터 새로이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부터 1.5, 2, 2.5, 3단계까지 총 5단계다. 이는 ‘생활방역’ 1단계, ‘지역 유행’ 1.5~2단계, ‘전국 유행’ 2.5~3단계로 구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지표는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일 경우 1.5단계를 시행한다.

 

지역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전국적 유행이 시작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권역별 1.5단계 기준에서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의 지속, 전국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이 충족된다면 2단계가 시행된다.

 

2.5단계는 전국 유행 단계로,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 적용된다.

 

19일 0시부터 서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다.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경남 하동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건너뛰고 기존 1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하동에서 17, 18일 이틀간 17명의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