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광 전역, 코로나 방지 위한 국방부 지침 따라 미복귀 제대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 이어 세 번째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미복귀 전역했다.
18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의무경찰(의경)로 입대한 이기광은 이날 복무를 끝내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전역하게 됐다.
이기광은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전역 소감에 대해 "사실 전역일이란 게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이 시간이 다 채워졌다는 게 참 놀랍고 신기하다"며 "다른 어떤 것보다 이제 팬 분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고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잘 지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대원들, 중대장님, 소대장님과 부소대장님, 그리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맙다”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 복무기간 동안 저와 함께 이날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늘 함께 있어 주는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라운드어스는 "이기광은 마지막 휴가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국방부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제대를 하게 됐다"며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기광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어라운드어스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에서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