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하동 코로나 19 확진자 등 경남에서만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 13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경남도 코로나19발생현황에 따르면 창원시 5명(경남 398~401번, 410번), 하동군 8명(402~409번)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398번 확진자는 창원시에 사는 10세 미만 여아다. 경남 395번(진해구 초등생) 동생이다.
경남 399번 환자는 창원시 거주 30대 여성, 경남 400번은 50대 남성이다. 두 사람은 경남 394번(김해 거주)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경남 401번 확진자 역시 창원시에 사는 10대 여성이다. 경남 39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남 410번 환자는 창원시 거주 남아로, 399번의 자녀다.
경남 402~409번 확진자는 하동군에 산다.
경남 402번과 406번과 407번, 408번, 409번은 하동의 한 중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다. 하동 중학생 확진자는 지난 17일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증가했다.
경남 403번 환자는 30대 남성이며 404번은 40대 여성, 405번은 40대 남성이다. 이 중 2명은 학원강사로 확인됐다.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4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