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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병원 끝없는 n차감염..의사·환자부터 은행직원·경찰관까지[코로나19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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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생현황 17일 오후 기준 전남대병원 발(發) 확진자 5일 만 29명

의사부터 중환자, 보호자 등 줄줄이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확진자 30명 육박..코호트격리에 외래진료·수술·응급실 중단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전남대병원 집단감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13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5일 만에 29명으로 증가했다.

 

17일 광주시 코로나19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광주 546번 환자)의 첫 확진 이후 5일 만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감염자는 누적 29명이 됐다.

 

지표환자(첫 확진자) 발생 이후 동료 의사와 간호사 추가 확진됐으며 14일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에 이어 16일엔 전남대병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동(본관동)의 은행 직원과 방사선사에 퇴원한 환자의 보호자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오전엔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가족과 외부에서 접촉한 경찰관과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까지 감염됐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들을 날짜별로 보면 지난 13일 1명, 14일 5명(광주 548·549·550·555·556번), 15일 3명(558·559·560번), 16일 10명(561·562·563·564·565번, 567·569번, 전남 258·259번), 17일 10명(570·573·574·575·576·577번, 579·580번, 전남 목포 2명)이다.

 

전남대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1동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했으며 이날 외래 진료, 수술, 응급실 등도 중단했다. 외래 진료는 오는 22일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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