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기증..9년간 역사적 기념일마다 25여곳에 기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또 기증 소식을 전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최재형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 안내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설명을 적어놨다. 안내서에는 최재형 선생의 의병활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활동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놨다.
해당 안내서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 방문 시에도 확인 가능하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도 1만부의 안내서를 만들어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보냈다. 올해엔 특별히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또 기증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21일에는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중국 해림시 한중우의공원에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9년간 역사적인 기념일을 맞이할 때마다 해외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부조 작품, 한글 간판 등을 25여곳에 기증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