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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축구대표 나상호·김문환, 코로나19 추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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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6명·스태프 1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규정·사례 의거, 멕시코 평가전 정상 개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떠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멕시코와 평가전은 예정대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에 열리는 멕시코와의 A매치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협회는 멕시코 축구협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관계자와 논의를 가졌고, 지난달과 이달 A매치 사례에 의거해 경기 진행을 결정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전원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나상호(성남)와 김문환(부산)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체취 샘플은 재확인 과정을 거친다.

 

현재까지 선수 6명, 스태프 1명으로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FIFA와 UEFA 규정에 따르면,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멕시코전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만 참가하다.

 

양성 반응을 보인 7명은 현지에서 10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다시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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