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방위비·주한미군 갈등 완화 가능성, 靑 "바이든 동맹 중시"

URL복사

 

"美, 한일 관계 개선 적극 개입 관측…대책 준비"

"북핵 협상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청와대는 13일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같은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갈등을 일으켰던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철수)와 같은 갈등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한미) 동맹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그럴(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서 차장은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보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는가'라는 신 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그런 관측이 많이 있다. 한일 관계 개선은 저희도 항상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 미국 신 행정부와 협력해서 계속 예의 주시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시점과 관련해 서 차장은 "저희가 최대한 빨리 북핵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저희의 입장"이라며 "검토 기간이 조금 걸릴 수 있더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