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는 11월 11일 오후 3시부터 자치구 창업지원기관을 운영하는 담당매니저와 보육기업간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WASSUP_We Are Seoul StartUP”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간 소통․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발전을 위하여 향후 함께 협업해 나가자는 의미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자치구 담당자를 포함한 창업지원센터 담당매니저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통된 미션을 가진 지원기관간 상호 교류․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소규모 오프라인(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용산구 소재)과 온라인을 연결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15개 자치구 20여개 창업지원기관(창업카페, 여성발전센터 등 유관기관 포함)에서 150여 명이 참가신청을 해주었다.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등 스타트업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의 강의와 온라인 네트워킹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장(자치구 창업지원기관)으로 치킨을 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현 매니저는 “자치구 창업지원기관은 자치구마다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초기 시작단계로 작은 규모와 예산, 지역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센터 담당매니저간 유기적 소통․협력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단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또한 “스타트업도 상호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여 기술협력 등 성장․발전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치구간 협업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