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쪼꼬미 집중조명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 K팝 강자, 새 경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걸그룹 우주소녀의 유닛 쪼꼬미(Chocome)를 집중 조명했다.
포브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주소녀 쪼꼬미가 유머감각 넘치는 케이팝(K팝)으로 2020년 새로운 경지에 올랐다(How WJSN Chocome Can Take Quirky K-Pop To New Heights In 2020)"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쪼꼬미는 얼마 전 유닛으로 첫 싱글 앨범 '흥칫뿡'(Hmph!)과 동명의 타이틀 '흥칫뿡'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포브스는 쪼꼬미에 대해 "꾸준한 발매와 성장을 보여주는 우주소녀가 탄탄한 기반을 가진 케이팝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명 멤버로 구성된 우주소녀는 데뷔 5주년을 앞둔 걸그룹으로, 첫 유닛 쪼꼬미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줬다"며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유닛은 가수로 새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우주소녀라는 브랜드에 새 모습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주소녀의 몽환적이고 환상적 콘셉트를 위해 보통 신스팝 사운드를 사용했다면 쪼꼬미는 다른 기발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어떤 이들은 그저 그런 부수적 유닛 활동이나 프로젝트라고 넘길 수 있지만 '흥칫뿡'과 우주소녀 쪼꼬미는 2020년 현재 K팝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 "우리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부로 많이 나가지 못해 매우 디지털화된 시대에 살고 있어 '흥칫뿡'과 같은 재미있고 펑키 곡을 활용한 틱톡 챌린지는 현 시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안성맞춤이다"고 극찬했다.
포브스는 "이 노래는 케이팝이 더 디지털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새 트렌드가 생겨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흥칫뿡'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새 바이럴을 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쪼꼬미는 중독성 있는 음악, 재미, 펑키한 매력에 2020년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예상치 못했던 유일무이한 상황 덕에 틱톡을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쪼꼬미는 우주소녀가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결성한 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