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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한미약품·유한양행’ 잇단 제품 출시로 ‘소비 가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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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눈 피로 개선 건기식인 '한미루테인맥스' 출시

유한양행 신제품 '센스데이 얼리체크' 출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제약업계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면서 집안에만 있어야 한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렸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성분을 함유한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광고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눈 피로 개선 및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하는 약국전용 건강기 식품 ‘한미루테인맥스’를 출시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건강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성분을 100%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체내 루테인·지아잔틴의 혈중 농도와 동일한 비율(16:4)로 혼합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됐다.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은 100%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해 고순도의 성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하루 한 번 한 캡슐만 복용하면 된다. 한 박스에 한 달 복용 분량인 30캡슐이 들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6캡슐씩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약통이 함께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조기 임신진단키트인 '센스데이 얼리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계획된 스케줄 전에 임신 확인이 필요하거나 인공수정 후 착상 확인, 난임으로 습관 유산이 있는 소비자 등을 위해 출시됐다.

 

기존 임신진단키트 시장 1위인 유한홈스틱도 ‘센스데이 체크’로 리뉴얼 되며 제품 패키지가 변경됐다.

 

일반 임신진단 키트는 hCG호르몬 2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됐으나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분석적 민감도가 더 뛰어나 hCG 호르몬 1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가능하다.

 

'센스데이 얼리체크'의 특장점은 임신예정일보다 빠른 검사가 가능(생리예정일 4~5일 전 검사)하며 1~3분 이내 결과 판독이 가능하고 소변으로 간편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2019년 5월 사전피임약 ‘센스데이’를 출시했다. 최근 센스데이 확장 브랜드로 ‘센스데이 콘돔 시리즈’도 출시했다.

 

‘센스데이’의 브랜드 슬로건 “우리 따로 또 같이”의 의미인 ‘피임은 여성 혼자가 아닌 남녀가 함께해야 한다’라는 모토로 콘돔을 출시하며 센스데이 브랜드를 확대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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