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45명..'3일째 세자리'
지역발생 117명 중 수도권 72명
‘천안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충남 25명
‘제사모임’ 가족 집단감염 탓 창원 10명→경남 13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7195명이다. 5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45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 117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코로나19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34명,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 등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5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2명, 영등포구 직장 1명, 송파구 시장 1명, 서울음악교습 1명, 종로구 녹음실 1명, 송파구 소재 교회 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안양에선 노인주간보호시설 어르신세상만안센터 확진자들의 동거 가족 4명이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천안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2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앞서 충남도와 천안·아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천안시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 직원 20명(천안 19명, 아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사태를 빚었다. 이에 천안·아산시는 5일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시켰다.
경남 창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감염 수준으로 대거 발생했다. 가족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수가 10명이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1명 줄어 총 50명이다. 완치율은 91.27%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6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