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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태섭, 18일 野 초선 모임 연사로…"야당이 이기는 법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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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의원 "조심스럽게 참석 여쭤봤는데 흔쾌히 오기로"

"與 폭거에 저항, 탈당했으니 우리에 해줄 말 있을 것"

주제 '끝장난 민주주의 살리기'…14일 시대전환 강연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모임 '명불허전 보수다(명불허전)'에 연사로 참석한다. 탈당 이후 야당 의원들과 갖는 첫 행보다.

 

명불허전 간사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금 전 의원에게 조심스럽게 연사 참석 여부를 여쭤봤는데 기꺼이, 흔쾌히 즐겁게 오시기로 했다"며 "금 전 의원은 여당의 폭거에 저항하고 탈당하셨으니 우리에게 해줄 말들이 있을 것 같고, 야당이 이기는 법을 얘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임 많은 의원들이 참석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금 전 의원의 참석 의도를 묻는 질문엔 "우리 모임은 한겨레 논설위원도 모신 적 있고, (여야) 다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초선 선배로서 경험을 얘기해주시라, 이런 의도니까 정치적 메시지까지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끝장난 민주주의를 살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4일 시대전환이 진행하는 정치학교 강연에도 나서기로 하는 등 행보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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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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