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전북 현대모터스' 이동국 선수가 '명예 전주시민'이 됐다.
이 선수는 2009년 '전북 현대모터스'에 선수로 입단 후 K리그 8회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회 제패, FA컵 1회 등 총 10차례 우승컵을 이끌었다.
또한, 현역 최고령 선수로 은퇴식이 열린 당일 경기 풀타임 출장과 함께 4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 수립에 큰 기여를 했다.
전주시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열린 '2020 프로축구 K리그'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진행된 이 선수의 은퇴식에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지도자 연수에 들어갈 이동국 선수에게 시민들과 함께해 온 지난 12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자로서도 승승장구하며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