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창원 코로나 집단감염,제사모임서 가족등 7명..누적307명[코로나19발생현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 307명 

창원 코로나 무더기 감염..제사모임서 가족·친인척 7명 확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경남 창원에서 제사모임으로 인한 가족·친인척 등 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경남도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명(경남 304번~309번)은 창원에서 제사 지내기 위해 모인 창원 거주 가족과 친인척들이다. 25일 저녁과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낮 경남 307번과 접촉한 창원시에 사는 가족 30대 여성(경남 310번)이 추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마산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경남 310번 확진자는 창원 제사모임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경남 310번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남 310번은 창원 소재 한 병원 의료진이다. 지난 23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같은 직장에서 접촉한 26명으로, 의료진 17명과 환자 9명이다. 접촉자 26명과 직장 내 동선 노출자 20명 등 총 46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15명이 음성이었고 31명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창원 제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310번이 2차 감염된 것에 예의 주시하며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경남 304, 305, 306번 확진자의 확진 날짜는 25일, 경남 307, 308, 309번은 26일이다. 304번은 30대 여성, 305번은 60대 여성, 306번은 5세 여아, 307번은 50대 여성, 308번은 60대 남성, 309번은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창원 제사모임에 참석한 경기도 고양시 450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고양시 450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에 머물렀다가 19일 오전 자택 주소지인 경기도 고양시로 올라갔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의 확진 날짜는 25일이다. 가족 모임에 참석한 창원 거주 가족들은 지난 25일 고양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를 비롯해 확진자 가운데 첫 증상은 경남 304번과 경남 309번이 18일 기침 등이 나타났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는 20일 근육통 등 첫 증상이 발현됐다.

 

 

창원시 가족모임 도내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고양시 가족 확진 4명까지 합하면 총 11명이다. 이중 가족 모임 참석자는 10명이다.

 

경남 310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합해 창원시 가족모임 접촉자는 현재까지 총 73명이다. 동선 노출자는 총 31명이다. 이중 1명(경남 310번)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37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기준 307명이 됐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5955명이다. 지난 25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19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 94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검찰·사법·언론 개혁 추석 전 완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지난 2일 정청래 의원이 당선됐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임시전당원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쟁 후보였던 박찬대 의원은 38.26%를 얻었다. 정 대표는 추석 전까지 “국민이 요구하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정대 원팀...검찰·언론·사법개혁 완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취임 이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대통령실, 정부 간 ‘당정대’ 원팀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검찰·언론·사법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정 대표는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과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며, “전당대회에서 약속드린대로 조금 전 비공개 최고위(회의)에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각 특위별 위원장으로는 검찰개혁특위에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특위에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특위에 백혜련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도심 누비는 시간 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유산과 역사적 장소를 투어하는 관광열차나 택시, 버스 등이 꾸준한 인기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일운동이 일어난 장소 등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증가했고, 레트로 분위기의 기차 등을 이용해 이동을 간편하게 하면서 낭만을 느끼려는 경우도 많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행 관광열차(팔도장터 열차, 국악 와인열차, SRT)’는 8월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운행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도심을 누비며 7080 감성에 젖어볼 수 있는 이색 야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